수만 명 이용자 불편, 글로벌 장애 발생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2025년 4월 16일,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겪었습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수만 명의 이용자가 접속 및 음악 재생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장애 감지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는 한때 4만 8천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앱·웹사이트 접속 불가, 다양한 문제 발생
이용자들은 앱이 열리지 않거나,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고, 플레이리스트는 보이지만 재생이 되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에서의 장애 신고가 가장 많았으며, 일부는 검색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도 보고했습니다.
스포티파이 “보안 침해와 무관… 해킹 아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스포티파이 측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장애는 해킹이나 보안 침해와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대변인 역시 미국 주요 언론에 “해킹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5~6시간 만에 서비스 정상화… 원인 공개는 없어
스포티파이는 약 5~6시간 만에 서비스를 정상화했으며,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요약:
- 2025년 4월 16일, 스포티파이 전 세계적 서비스 장애
- 다운디텍터 기준 4만 8천 건 이상 신고
- 스포티파이 “해킹 아냐” 공식 부인
- 약 6시간 만에 서비스 복구, 원인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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