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3명과 민간인 1명 부상… 3시간 가까운 사투 끝에 진화 성공
퀸즈 아스토리아 지역의 31번가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20일 오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3명과 민간인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재는 오전 9시 30분경 시작되어 인접한 두 동의 아파트 건물로 빠르게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3알람 규모의 화재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화재 확산과 긴급 대응
최초 화재는 아파트 건물 3개 층 전체로 확산되었고, 이어서 인접 건물의 지하 및 1~2층까지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6개의 소방호스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동시에 전기 및 가스 차단 등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도 실시했습니다.
인명 구조 작업 신속히 전개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즉시 건물 내 1~3층과 인접 건물에 대한 1차, 2차 수색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소방대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 덕분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부상자 상태와 현장 대응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3명과 민간인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모두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연기 흡입과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진화와 후속 조치
소방당국은 약 2시간 27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는 건물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체계적인 진화 작업을 펼친 결과,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당분간 화재 현장 주변 지역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건물 안전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주의가 필요하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