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00만 달러 보석 강탈 사건, 카다시안 5월 증언 예정
미국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을 상대로 한 2016년 무장 강도 사건의 재판이 4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
무장 강도와 납치 등의 혐의를 받는 10명의 피고인이 출석했으며, 프랑스 언론은 이들 대부분이 60~70대 고령자라는 점에서 ‘할아버지 강도단’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이번 사건은 2016년 10월 3일 새벽, 파리 패션위크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킴 카다시안이 고급 레지던스에서 경찰 제복을 한 강도들에게 침입당해 결박된 채 욕실에 감금되고 약 900만 달러(한화 약 123억 원) 상당의 보석을 강탈당한 사건이다.
피해 보석 중에는 당시 남편이었던 카녜이 웨스트(현 예)로부터 받은 50억 원 상당의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도 포함됐으며, 현재까지 대부분의 보석은 회수되지 않은 상태다.
킴 카다시안은 오는 5월 13일 직접 법정에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카다시안의 변호사는 “카다시안 씨는 프랑스 사법제도에 깊은 존경과 신뢰를 갖고 있다”며 “모든 당사자가 존중받는 재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5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피고인들에게는 최대 30년의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프랑스 내에서 유명 인사를 상대로 한 최대 규모의 강도 사건으로 꼽히는 이번 사건은 범행 동기와 내부 정보 유출 여부 등에 관한 진실이 밝혀질지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카다시안은 이 사건 이후 한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