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경찰국이 지난 12일 LA 메트로 버스 안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2일밤 9시 55분경, 버스가 이스트 할리웃 지역 선셋 블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 지점을 지나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남성 용의자는 버스에 탑승해 33살난 피해 여성 뒤에 앉았으며 여성에게 말을 걸다가 칼을 꺼내 돈을 요구했습니다. 여성이 돈이 없다고 하자, 용의자는 수 분간 그녀를 성폭행했습니다.
버스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와 피게로아 스트리트 교차로에 정차했고, 용의자는 하차 후 도주했습니다. 용의자는 20대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5피트 5인치의 키에 범행 당시 “쿼타 에어웨이즈”라고 적힌 흰색 티셔츠와 어두운색 바지를 착용하고 검은색 헤드폰과 어두운색 백팩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LAPD는 버스 내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사진을 28일 공개하고 추가 피해자들이나 주민들의 제보를 전화 323-290-2976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