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밤부터 이틀동안 파업에 돌입한 엘에이 카운티 노조원들이 29일 ,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다 십수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SEIU Local 721에 소속된 5만5천명이 넘는 LA 카운티 직원들이 계약 협상 결렬 후 이틀간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 노조원들과 지지자들은 29일, LA 다운타운에서 행진을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5가와 피게로아 교차로로 이동하던중 시위대중 14명이 도로를 점거하고 앉아 교통을 막는 시민 불복종 행위에 나섰고, 경찰이 이들을 체포했다 현장에서 석방했습니다.
노조는 카운티 정부가 임금 인상을 거부하면서도 2억 500만 달러를 들여 새 사무용 빌딩을 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측은 산불 복구, 법적 합의금, 재산세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한 예산 압박을 이유로 들며, 부당노동행위는 없었고 성실히 협상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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