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카운티·아리조나 마리코파카운티에 투표소 운영
5월 20일부터 6일간 LA총영사관에서 재외투표 실시
LA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제2차 위원회의에서 추가투표소 위치를 확정했습니다.
2일 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위원회는 LA총영사관 본관 외에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카운티, 아리조나 마리코파카운티에 추가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LA총영사관 투표소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3개 추가투표소는 모두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운영됩니다. 투표시간은 모든 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투표소는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1층, 샌디에고 투표소는 샌디에고 한인회관 2층, 아리조나 투표소는 메사 소재 아시아나마켓 1층에 각각 설치됩니다.
재외투표는 사전에 유권자등록을 통해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및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만 가능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재외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는 투표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합니다. 국외부재자는 여권 등 신분증명서 1종, 재외선거인은 신분증명서와 영주권·비자 등 국적확인서류 2종을 모두 지참해야 합니다.
LA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까지 재외유권자가 신고·신청 시 기재한 이메일 주소를 통해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재외선거 위반행위 예방·안내센터 213-385-9300번을 운영하며,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재외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