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기사]“날락손 자판기”는 생명줄인가, 항복선언인가?
엘에이 카운티 정부가 오피오이드계 마약 과다복용 해독제인 날록손을 자판기에 배치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곳곳에 일명 ‘커뮤니티 헬스 스테이션’으로 불리는 자판기가 설치됐으며 자판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약물 과다복용 해독제와 건강 용품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자판기에는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와 날칸이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불리는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해독제인 날록손,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 콘돔등이 비치돼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LA 카운티 보건국이 공공 보건 접근성을 높이고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현재 엘에이 카운티 곳곳에 51대가 설치됐으며, 앞으로 수개월새 100대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자판기는 커뮤니티 센터, 노숙자 쉘터등에서 가까운 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신분증이나 보험 필요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자판기 위치는 LA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ph.lacounty.gov/CommunityHealthStati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