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지 후 100일이 막 지난 시점에서 가주 유권자들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는 매우 낮은것으로 조사됐습니다.
UC 버클리 주정부 연구소와 LA타임스가 공동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등록 유권자중 68%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92%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69%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답했습니다.
무당층은 69%가 잘못된 방향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 민주당의 85%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고, 공화당은 46%가 강하게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57%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헌법적 권한을 넘어섰다고 보는 비율이 가주 유권자들 사이에65%에 달했습니다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24%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헌법적 권한을 넘어섰다고 봤습니다
. 트럼프가 헌법적 권한 내에서 행동했다고 보는 가주 유권자는 27%에 불과합니다.
트럼프가 권한을 남용할 경우, 사법부가 이를 견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신뢰도도 낮았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13%만이 법원이 트럼프를 견제할 수 있다고 강하게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사법부가 트럼프를 견제할것으로 신뢰한다는 답변이 27% 에 불과했습니다.
가주 유권자들의 부정적 평가는 모든 인종 집단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가주의 아시안 71퍼센트 , 백인68%, 라틴계64%, 흑인79%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강세인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가 바이든 전 대통령이 “평균적인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답했고, 43%는 “평균 이하” 또는 “최악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