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D라인이 윌셔 블러버드 지하 연장 공사로 인해 오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70일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유니언 스테이션부터 윌셔/웨스턴까지 모든 D라인 역이 이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B 라인이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윌셔/버몬트까지 D라인과 구간을 공유하며, 노스 할리우드에서 다운타운까지 운행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윌셔/버몬트에서 윌셔/노르만디, 윌셔/웨스턴까지 코리아 타운을 연결하는 855번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운행하는 메트로 720번, 20번 버스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운행 중단은 기존 D라인과 새로운 연장 구간의 철도, 통신, 전력 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미 선로와 조명이 설치되었으며, 이번에는 시스템 통합 작업이 진행됩니다.
D라인 연장 사업은 7개의 신규 역을 추가하여 코리아타운에서 행코팍, 베벌리힐스, 웨스트우드, 웨스트LA까지 노선을 확장합니다. 최종적으로 405번 고속도로 서쪽 VA 병원까지 연결됩니다.총 사업비는 100억 달러를 넘을 전망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