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메트로가 교통국과 협력해 , 버스 전용차로에 불법 정차한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AI 기반 카메라 단속 프로그램을 도입한 가운데, 2달새 불법 정차 차량 1만건을 적발해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부터 윌셔 블루바드 구간 720번과 라브레아 애브뉴 212번, 2개 버스 노선에 우선적으로 인공 지능 카메라를 장착해 , 두달동안 1만건의 적발로 총 160만 달러의 과태료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후 올리브 스트릿과 그랜드 애브뉴 구간 노선 70번 버스와 J 라인 급행 버스인 910번/950번 노선등으로 확대됐습니다.
인공 지능 카메라는 버스 전용차로와 정류장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반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영상 증거와 차량 번호판, 시간, 위치 정보를 기록합니다.
기록된 사건은 LA 교통국 소속 직원이 직접 검토한 후, 위반이 확실할 경우에만 과태료가 발부됩니다.
증거가 부족하면 15일 이내에 영상이 삭제됩니다.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 사건이 해결된 후 60일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과태료는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며, 1차 위반 시 293달러, 재차 위반 시 최대 406달러까지 부과되며, 연체 시 추가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과태료 수익은 메트로 75%, LA교통국 25%로 배분되며, 연간 순수익은 약 50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