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혼혈 커뮤니티 위한 포용의 날 공식 기념
브랜든 퍼듀, 예술과 정체성 공로로 ‘하파 데이’ 특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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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회가 ‘하파 데이(Hapa Day)’ 제정 3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16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하파 데이’ 행사는 하파 글로벌(HAPA Global)과 하파 네이션원(Hapa Nation1)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아시안·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진행됐습니다.
‘하파(Hapa)’는 아시아계와 타인종 간의 혼혈을 의미하는 하와이 원어로, 다인종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기념식에서는 DJ이자 멘토로 활동해 온 브랜든 퍼듀가 혼혈 정체성과 예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자로 선정됐습니다.
주최측은 “하파가 자랑스러운 정체성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LA를 넘어 주, 연방 차원으로 확산시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5월 19일을 하파 데이로 지정하는 결의안은 한국계 존 리 12지구 시의원을 비롯해 여러 아시아계 LA 시의원이 공동 발의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