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투표 시 유의사항 안내… 신분증 필수 지참 당부
전세계 재외투표소 어디서든 투표 가능, 운영기간 사전 확인해야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LA총영사관이 유권자들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재외유권자로 등록된 대한민국 국민은 신고·신청한 투표예정공관이 아니더라도 전세계에 설치된 재외투표소 운영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총영사관 건물 2층으로, 오는 20일 화요일부터 25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 재외투표소는 3일 단축된 오는 22일 목요일부터 24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추가투표소는 각각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1층, 샌디에고카운티 한인회관 2층,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 아시아나마켓 메사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투표 시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추가로 재외선거인은 비자, 영주권증명서, 아메리칸사모아 거주증 중 하나를 제시해야합니다.
다만, 비자나 영주권증명서에 사진이 첨부된 경우에는 별도 신분증이 필요 없습니다.
투표용지나 투표지를 받은 후에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실시간 중계가 엄격히 금지됩니다.
또한 투표용지를 찢거나 훼손해서는 안 되며, 잘못 기표했더라도 새 투표용지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LA총영사관 재외투표관리관과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재외국민들의 공직선거법 준수를 요청하며,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