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수 전년 대비 35% 증가… 단소·K-POP·태권도 등 다양한 발표
강전훈 원장 “한인 유·청소년 뿌리교육 위한 더 많은 무대 마련할 것”
LA한국교육원이 지난 3일 종료된 2025년 봄학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의 학예 발표회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올해 LA한국교육원 봄학기 뿌리교육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좌 총 32개 프로그램에 488명의 학생이 15주간 참여했습니다.
수강생 수는 전년 동기 363명 대비 약 35% 증가했습니다.
이번 학예회는 기존 강당 발표 대신 학생들의 발표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영상에는 단소, K-POP 댄스,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등의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학생들의 실력이 담겼고, LA한국교육원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발표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이소이 학생은 “K-POP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영상이 앞으로 소중한 자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과 실력을 세상에 뽐낼 수 있도록 온라인 학예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인 유·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