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취항 이후 주 3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확대
10월부터 스케줄 야간편으로 전환 예정
아시아나항공이 시애틀 취항 30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8일 시애틀 국제공항에서는 취항 30주년을 기념해 탑승구 앞에서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서울-시애틀 노선에 주 3회 취항한 이후, 현재는 주 7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기세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장은 “내년 말을 목표로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더 큰 시너지를 내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 측은 지난 4월 30일부터 해외↔인천 구간은 아시아나항공, 인천↔부산·대구 구간은 대한항공 내항기를 이용하는 연결 항공권을 판매 중입니다.
또한 오는 10월 27일부터는 운항 스케줄이 주간에서 야간으로 전환됩니다. 시애틀 출발 시간은 현재 낮 12시 40분에서 자정 00시 10분으로 변경되며, 인천 도착은 다음 날 오전 5시 20분이 됩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승객들이 기내에서 야간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도착 후 바로 일정을 시작할 수 있는 이점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