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침입 방치…복제폰·금융사기·명의도용 위험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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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2,700만 건에 달하는 유심(USIM) 정보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등이 유출되면서 2차 범죄 악용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무려 3년(2022년부터)에 걸쳐 SKT 시스템에 침입했으며, 유출된 정보에는 유심카드 정보와 함께 일부 서버에 임시 저장된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출 사태로 인한 위험으로 ▲복제폰 개통 ▲심 스와핑을 통한 금융앱 인증 우회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사회공학적 범죄 ▲명의도용을 통한 신용카드 발급 및 대출 신청 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SKT와 정부는 “복제폰 제작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해명했으나, 보안 전문가들은 유출된 다양한 개인정보가 조합되어 연쇄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 비밀번호 재설정, 의심스러운 연락에 주의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통신업계 전반의 보안체계와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보안 규제 강화와 대대적인 시스템 점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