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없이 관세 충격 흡수,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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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주택자재 유통업체 홈디포(Home Depot)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관세 부담과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총 매출은 399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도 소폭 반등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홈디포는 최근 강화된 대중국 관세에도 가격 인상 없이 공급망 다변화와 효율적 운영으로 충격을 흡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CFO 리처드 맥페일은 “규모의 경제와 공급업체와의 협력, 운영 효율성 덕분에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세 부담, 주택 시장 둔화, 소비 심리 위축 등 악재 속에서도 홈디포는 연간 매출 성장률 2.8%,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 1%를 전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