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놈 ” 트럼프 행정부가 하바드에 이어 다른 대학들도 표적으로 삼는 방안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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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놈 국토 안보부 장관은 22일,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 대학의 외국인 학생 입학 자격을 박탈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대학들도 표적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놈 장관은 폭스뉴스에서 “이번 일은 모든 대학에 대한 경고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배울 수 있고, 안전하며, 인종이나 종교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지 우리가 직접 확인하러 갈 것이니 각 대학들은 각성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 국토안보부는 하버드 대학의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하버드는 더 이상 외국인 학생을 새로 입학시킬 수 없게 되었고, 현재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신분 유지를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하거나 미국 내 체류 자격을 잃게 됩니다
노엄 장관은 지난달 하버드 측에 4월 30일까지 외국인 학생들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활동”에 대한 상세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인증 박탈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