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설전 끝에 손 내민 머스크, 트럼프의 ‘정치적 승리’로 귀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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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이자 테크 거물 일론 머스크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극적인 화해가 현실이 됐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소셜미디어 상에서 격렬한 설전을 벌이며 서로를 향해 인신공격과 협박까지 주고받았으나, 머스크가 한 발 물러서며 트럼프에게 ‘백기’를 들었다.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LA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한 것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이후 나온 첫 화해의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머스크는 트럼프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자신의 X 게시물과, 트럼프 탄핵을 지지하는 글을 모두 삭제했다.
6월 11일 새벽 3시에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올린 일부 게시물을 후회한다. 너무 지나쳤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특히 머스크는 트럼프의 ‘빅, 뷰티풀 빌(Big, Beautiful Bill)’로 불리는 초대형 세금 및 정책 법안에 대한 비판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머스크의 거센 비난이 두 사람의 갈등을 촉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화해는 트럼프의 정치적 승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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