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 단속 반발 시위 격화, 군 투입까지…도심 혼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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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시가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과 군 투입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자, 이틀 연속 도심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시위 중 발생한 폭력과 약탈,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미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시위와 맞물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통행금지 주요 내용 및 단속 현황
- 통행금지 구역: LA 도심 1제곱마일(약 2.6㎢) 내 시청, 경찰청, 연방청사 등 핵심 지역
- 시행 시간: 매일 밤 8시~다음날 오전 6시
- 예외 대상: 거주자, 근로자, 언론인, 경찰·응급요원
- 첫날 25명 이상 통행금지 위반으로 체포, 시위 관련 총 200여 명 이상 체포
- 시장은 “평화적 시위는 보장하되, 폭력과 약탈은 단호히 대응” 입장
시위 확산과 군 투입
- 연방 이민단속(ICE) 반대 시위가 주말부터 격화, 일부 지역 약탈·방화 발생
- LA 도심에 주방위군과 해병대 투입, 연방 건물 보호 및 치안 지원
-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뉴욕 등 미 전역으로 시위 확산, 일부 지역도 야간 통행금지령 시행
향후 전망
- LA시는 상황 안정 시까지 통행금지령 연장 방침
- 도심 내 상점, 관공서 등은 조기 폐쇄 및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
- 시 당국 “시민 안전과 질서 회복이 최우선, 평화적 시위는 계속 보장”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