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위대 해산 위해 강력 대응…한인타운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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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밤, LA 한인타운 웨스턴가와 카운슬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전면 통제하고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현장에는 수십 명의 경찰이 방호 장비를 착용한 채 도로를 가로막고, 순찰차와 경광등이 켜진 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시위는 최근 연방 이민 단속 강화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한인타운으로 이동하면서 촉발됐다. 경찰은 시위대의 진입을 막기 위해 주요 교차로에 배치됐으며, 일부 상점에는 임시 영업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시위는 밤늦게까지 이어졌으며, 경찰과 시위대 간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현지 주민들과 상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 충돌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