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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수사국 “폭동 도운 전술 장비 배포자 검거”… LA 반ICE 시위, 단순한 시민 저항 아닌 기획된 행동?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LA 일대에서 벌어진 격렬한 반ICE 시위에서, 시위대에게 전술용 마스크를 배포한 남성 알레한드로 테오도로 오렐라나(Alejandro Theodoro Orellana) 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오렐라나는 ‘바이오닉 실드(Bionic Shield)’로 불리는 고성능 마스크를 픽업트럭에 실어 직접 나눠주며 시위대를 무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 법무부는 그를 ‘시민 소요(conspiracy to commit civil disorder)’ 혐의로 기소하며, 이번 시위가 단순한 시민 저항이 아니라 전문적인 조직적 기획 아래 이루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오렐라나 외에도, 시위 현장에서 벽돌을 던지며 폭력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 엘피디오 레이나(Elpidio Reyna) 역시 현재 도주 중이며, FBI는 그에게 최대 8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이나 검거에 협조하는 제보자에게는 5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외부에서 장비와 조직적 지원을 받는 ‘시위 전술화’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사회와 언론의 우려를 낳고 있다.
출처:뉴욕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