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시위대를 자극할 표현이나 행동, 유튜브, 소셜 미디어 자제해주세요”
“한인 청소년들이 시위에 개입되지 않도록 당부해주세요”
11일밤 불체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엘에이 한인 타운에 진입해 타운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소들이 긴장하는 가운데, 엘에이 한인회는 캐런 배스 LA시장과 짐 맥도넬 엘에이 경찰국장에게 시위사태가 종료될때까지 한인 타운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창엽 올림픽 경찰서 후원회장은 11일 밤 타운에 진입한 시위대는 타운 동쪽 맥아더 팍에서 시작된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타운 진입후 짐 맥도넬 엘에이 경찰국장에게 타운에 블록케이드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맥도넬 국장이 타운에 블록케이드 설치는 어렵지만, 소요사태로 타운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한 사태 대응과 방지 노력을 기울일것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엘에이 한인회는 한인들이 시위대에 직접적인 자극이 될 만한 표현이나 행동, 소셜 미디어, 유튜브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시위에 개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학부모들이 신경써 달라고 밝혔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엘에이 경찰에 신고하고,불체자 단속 관련 문의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엘에이 법률 보조 재단 한국어 전화 핫라인 323-801-7987번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