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11일 타운으로 시위대 진입했지만, 폭력적이지 않았고 통금령 확대 필요성 못 느껴”
지난 11일밤 불체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엘에이 한인 타운으로 진입했지만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은 기존의 다운타운 지역 통금령을 엘에이 시내 타지역으로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일 한인 타운에서 벌어진 시위는 기존의 다운타운과는 달리 폭력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현 상황에서 다운타운에 내려진 통금 조처를 엘에이 시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는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배스 시장은 다운타운 지역에 내려진 통금령은 앞으로 수일내 소요사태가 안정될까지 이어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이날 한인 타운의 비영리 단체장과 히스패닉계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엘에이 일원의 불체자 급습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에게 엘에이 일원의 이민 단속을 중단해달라는 전화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측과 대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14일 토요일에는 엘에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이라 주말 시위로 다시 한번 긴장 국면이 예상됩니다
미주 한인 봉사 교육 단체 협의회의 한우영 커뮤니티 오거나이징 디렉터는 전국적으로 1,500에서 1,800군데에서 시위가 열릴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