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 불체자 단속은 범죄 혐의로 조사받는 특정 인물들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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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밀집한 어바인에도 연방 이민 세관국의 단속 작전이 이뤄집니다
어바인 시는 12일,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 요원들이 시내 곳곳에서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한 불체자 단속 작전을 실시할 예정임을 통보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어바인시는 이번 단속은 이민법 위반과 관련된 범죄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인 특정 인물들을 찾는 데 집중되어 있다고 단순히 이민 신분만을 이유로 한 광범위한 단속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캐슬런 트레시더 어바인 시의원은 서류 미비자나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ICE 활동을 목격할 경우 OC 긴급 대응 네트워크로 연락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어바인 시 당국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 운영센터를 1단계로 가동하고, 공공 안전과 법 집행 지원 프로토콜을 시행 중입니다.
또한,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와 법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전용 웹페이지도 개설했습니다.
래리 아그란 어바인 시장은 “어바인시는 항상 포용, 존중, 단합의 공동체”라며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지원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바인 경찰국은 연방 이민 단속 활동에 관여하지 않으며, 모든 주민을 보호하고 신뢰를 쌓는 것이 경찰국의 사명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