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놈 국토 안보부 장관이 12일 헌팅턴 팍에서 이뤄진 ICE 단속에 동행했습니다
헌팅턴 팍에 거주하는 사브리나 메디나는 12일 아침, 집 앞에 무장하고 마스크를 쓴 연방 이민세관집행국 요원들이 탑승한 차량 6대를 몰려오는것을 충격을 받았는데 크리스티 놈 국토 안보부 장관까지 현장에 동행한것을 보고 더 놀랐습니다.
메디나는 미국 시민권자인데, ICE는 메디나의 남편이 호헤 메디나에 대한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남편을 찾았습니다
집 안에서 무장한 ICE 요원들이 방마다 수색을 진행하는 동안, 놈 장관은 방탄조끼와 볼캡을 쓰고 거리에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메디나는 남편과 자녀 네명을 두고 있는데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이며, 남편이 추방당할 경우 가족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ICE 요원들과 놈 장관은 이날 아무도 체포하지 않고 떠났습니다
메디나는 남편이 추방당할 경우 자신과 아이들도 남편을 따라 멕시코로 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