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연방정부 군사 동원·이민자 단속에 집단 반발…정치·시민사회 지도자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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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캐런 배스 시장이 최근 백악관의 홈디포 등 대형 상점 급습, 주 방위군 동원, 미 해병대 투입 등 군사적 조치와 무차별 이민 단속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배스 시장은 “LA는 전쟁터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불필요한 혼란과 공포를 야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관용, 자유, 헌법 존중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1.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드니 캄라거-도브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맥과이어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장, 로버트 리바스 주 하원의장,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 등 연방 및 주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개입과 무차별 이민 단속을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이민자와 시민 모두가 불법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LA는 공포가 아닌 평화와 존엄, 연민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회 지도부와 연방 의원들은 “헌법과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LA는 강하고 다양하며 회복력이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민자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대와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남가주 각지의 시장과 지역 정치인, 노동·비즈니스·이민자 권익 단체 등 100여 명이 동참해, 연방 정부의 무리한 단속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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