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보호 촉구…시민·정치인 한목소리 “법적 지원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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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공항 인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6월 13일(현지시각) 밤 9시 43분경, Lakewood와 Willow 교차로 북동쪽 도로를 따라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모여 “이민자 추방 중단”과 “법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최근 LA 지역에서 강화된 ICE의 이민자 단속과 연방정부의 군 투입에 대한 반발로 촉발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롱비치 정의 기금(Justice Fund)” 확대와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이민자 보호 정책을 요구했습니다. 현장에는 롱비치 시장과 지역 정치인들도 함께해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연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모니터링하며 평화로운 집회가 유지되도록 했고, 별다른 충돌 없이 시위는 마무리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앞으로도 시의회 회의 때마다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위는 LA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No Kings Day’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도 이민자 인권 보호 요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