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반대 전국 시위 중 충격 사건…군 퍼레이드와 맞물려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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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컬페퍼에서 열린 “No Kings(노 킹스)” 시위가 끝난 직후, 한 20대 남성이 SUV를 몰고 시위대 인파로 돌진해 최소 1명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신속하게 체포된 용의자는 21세 조셉 R. 체클릭 주니어로, 현재 무보석 상태로 구금 중이다.
컬페퍼 경찰에 따르면, 6월 14일 오후 801 James Madison Highway 인근에서 시위가 마무리될 무렵, 경찰관들이 현장을 감시하던 중 SUV 한 대가 주차장을 질주해 시위 참가자들 사이로 돌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경찰은 즉시 차량을 멈춰 세우고 운전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클릭이 의도적으로 차량을 가속해 흩어지는 시위대를 향해 돌진했다고 밝혔다.
최소 1명이 차량에 치였으나,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피해자의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다.
체클릭은 난폭 운전 혐의로 체포됐으며, 추가 혐의 적용 가능성도 열려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목격자와 관련 영상 제보를 요청하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No Kings”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전국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미 육군 창설 250주년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 퍼레이드와 맞물려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민주주의 수호와 권력 집중 반대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컬페퍼 민주당 측은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위 안전 확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 및 제보:
컬페퍼 경찰서(540-829-5530) / tips@culpeperv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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