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해산 불응한 시위대에 곤봉·비살상 무기 사용 후 제압
30세 남성, 다음 날 수술 예정…강제력 조사부(FID) 조사 착수
LA 경찰국이 지난주 다운타운 LA 시위에서 경찰과의 충돌로 한 시민이 다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0일 오후 2시 36분쯤, 알라메다와 템프레 스트릿에서 열린 시위에서 일부 시위대가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경찰 방어선 앞에서 대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자는 30살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에 물리적으로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곤봉과 비살상 무기를 사용했으나 효과가 없자, 팀 체포 전술로 그를 제압하고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는 왼손 손가락이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수술이 필요했지만 수술은 다음 날로 연기됐습니다.
경찰은 관련 수사 기관인 FID가 입원 사실을 통보받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