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시장 “오후 8시→10시로 2시간 늦춰 시행”
시위·범죄 감소 추세 반영… 지역 경제 고려한 조치
16일부터 LA 다운타운의 통행금지 시간이 단축됩니다.
통행금지 시작이 기존의 밤 8시에서 밤 10시로 늦춰지고 해제 시간은 오전 6시로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시위와 범죄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해 지역 경제와 상권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적용 구역은 LA 다운타운 일대로 5번 프리웨이에서 110번 프리웨이, 10번 프리웨이에서 5번·110번 프리웨이 합류지점까지입니다.
해당 지역 거주자, 출퇴근자, 경찰·응급·의료 인력, 신분증을 소지한 언론인 등은 통행금지 예외 대상에 해당합니다.
베스 시장은 상황에 따라 통행금지령이 추가로 변경될 수 있다며 LA시 공식 채널과 언론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