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규모 타격… 나탄즈·이스파한 집중 공격, 포르도·아라크는 피해 미미
#이스라엘 #이란핵공격 #나탄즈 #이스파한 #포르도 #중동정세 #핵프로그램 #국제정세 #IAEA #뉴스
이스라엘이 최근 이란의 핵심 핵시설을 정밀 타격해 이란의 핵무장 시도를 강력히 저지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 핵프로그램의 ‘심장부’로 불리는 나탄즈와 이스파한 복합단지에 집중됐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 핵연료 주기 전체가 수개월간 중단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타격 지점 및 피해 현황
- 나탄즈(Natanz) 우라늄 농축시설
이스라엘군은 이란 최대 농축시설인 나탄즈의 지하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주요 전력 공급 시설과 비상 발전기, 백업 시스템이 파괴되면서 지하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들이 대거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IAEA는 “지하에 설치된 모든 원심분리기가 파괴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스파한(Isfahan) 우라늄 전환·금속 생산시설
이스라엘은 이스파한 핵단지 내 우라늄 전환시설과 우라늄 금속 생산시설 등 4개 주요 건물을 직접 타격했다. 이스파한은 농축에 필요한 원료(우라늄 헥사플루오라이드) 생산의 유일한 곳으로, 해당 시설이 파괴되면서 이란의 추가 농축 능력이 사실상 중단됐다. - 포르도(Fordow) 농축시설
이스라엘은 포르도 지하 농축시설도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IAEA와 위성사진 분석 결과 실제 물리적 손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도는 산속 깊숙이 위치해 파괴가 매우 어려운 시설로 평가된다. - 아라크(Arak) 중수로 및 기타 시설
건설 중인 아라크 중수로 등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르친(Parchin) 등 군사시설과 미사일 생산시설, 원심분리기 부품 생산시설도 일부 공격 대상이 됐다8910.
전문가 평가 및 전망
국제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핵프로그램의 공급망이 일시적으로 붕괴됐다”고 진단하지만, 이란이 기술력과 원자재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 몇 달 내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결정적 타격은 아니지만 이란의 핵무장 시도를 수개월간 지연시키는 효과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공격 대상 | 주요 피해 내용 | 피해 수준 | 비고 |
---|---|---|---|
나탄즈 | 전력시설 파괴, 원심분리기 손상/파괴 | 치명적 | 지하시설 직접 타격 여부 불확실 |
이스파한 | 우라늄 전환·금속 생산시설 4곳 파괴 | 치명적 | 농축 원료 생산 중단 |
포르도 | 물리적 피해 거의 없음 | 경미 | 산속 깊은 지하시설 |
아라크 | 피해 없음 | 없음 | 건설 중 |
파르친 등 기타 | 일부 미사일·군사시설 타격 |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