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NSC 긴급 소집…중동 군사적 긴장 최고조
“이스라엘 요청에 미국 초강력 무기 지원 검토, 군사 개입 신중론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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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격화되자 G7 정상회의 일정을 급히 마치고 조기 귀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 직후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스라엘이 요청한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폭탄 지원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벙커버스터는 지하 깊숙한 핵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초강력 무기로, 미국이 실제 지원에 나설 경우 중동 정세는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병력을 직접 투입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군사적 지원 범위와 방식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군은 이미 포르도 등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벙커버스터 투하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결정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