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중태..경찰, 용의자 추적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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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미국 뉴욕 브롱크스 멜로즈 지역 세인트 메리 공원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건은 현지시각 오전 7시 58분경, 트리니티 애비뉴와 이스트 149번가 교차로에서 최초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으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추가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현재까지 피해자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인근 지역을 봉쇄하고,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라임색 건설 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사건 발생 약 1시간 후 이스트 149번가를 따라 동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인력을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장 인근에서는 사건이 발생한 592 트리니티 애비뉴 외에도 554 트리니티 애비뉴 등에서 추가 신고가 접수되며 일대가 한때 큰 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건이 최근 브롱크스 지역에서 발생한 다른 총격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아직 검거되지 않은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건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NYPD 크라임스톱퍼스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