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신경전 속, 한인사회는 선택지가 없다”
LA는 남미계를 봐주기위한 규칙과 나머지를 단속하기 위한 규칙의 사회
최근 LA와 남가주 전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한인타운 내 노점상 문제와 자영업자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단속의 공포로 인해 거리에는 노점상들이 줄었지만, 이들을 옹호하는 인권단체와 생존권을 주장하는 자영업자들 간의 신경전이 날로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인권단체와 자영업자, 극명한 입장차
- K-Town For All 등 인권단체는 “한인타운은 이민자, 불체자, 범법자, 마약중독자 등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노점상과 이민자 보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ICE 단속에 맞서 노점상 생계 지원, 시위, 사회적 연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자영업자와 기존 업주들은 “수년간 임대료, 세금, 각종 규제를 감당하며 합법적으로 영업해왔는데, 불법 노점상에 대한 과도한 동정과 지원은 공정성을 해친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최근 ICE 단속으로 인해 직원들이 출근을 꺼리고, 매출이 급감해 폐업 위기에 몰리는 업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인타운에서 식당을 하는 임모씨는 윌셔가에 대형 바베큐 그릴을 설치하고 고기를 굽는 업자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식당들은 엘에이의 위생검사에 시달리면서 영업하는데 이들은 그런 검사도받지않고 비위생적인 영업을 해도 문제가 안되니 이게 말이되나요?
한인사회의 현실: “선택지가 없는 궁지”
많은 한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과 ICE 단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불법체류자 고용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수록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한인 자영업자들이 더 큰 피해를 입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단속이 시작되자 한인타운 내 업소들은 직원 부족과 고객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현황 요약
구분 | 현상 및 입장 |
---|---|
인권단체 | “모든 이가 안전하게 살 권리”, 노점상 생계 지원, ICE 단속 반대 |
자영업자 | “공정 경쟁·법 준수 요구”, 단속으로 인한 경영난·생존 위기 |
한인사회 | “공개적 반대 어려움”, 생존을 위한 현실적 선택 |
결론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지역은 현재 ICE 단속 확산과 노점상 문제,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권단체와 자영업자 간의 갈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한인사회는 생존을 위한 선택지 없는 현실에 놓여 있으며, 사회적 연대와 공정성, 그리고 이민정책의 균형 있는 해법이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