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크에서 살인 수사 중 발생… 21세 여성 체포
주민들 ICE가 “3세 아이 데려간다” 항의… 쉐리프국 “이민단속 아냐”
16일 사우스 LA에서 주민들이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 요원들을 ICE 요원으로 오인해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쉐리프국 요원들이 사우스 팍의 맥킨리 애비뉴와 이스트 49가 지점에서 살인 사건 수사를 벌이던 중 지역 주민들이 몰려와 항의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3살난 아이를 안은 여성이 쉐리프국 요원들의 에스코트를 받고 로 픽업트럭에 아이를 태우고 떠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을 ICE로 오인하고 , 용의자의 어린 자녀를 데려가기 위해 거리에 주차된 LA 카운티 아동 보호국의 차량을 파손시켰습니다
경찰은 아동 보호국 요원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순찰대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쉐리프국 요원들이 주민들의 면전에 대고 “너희들은 무식하다”며 자신들은 ICE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쉐리프국은 16일 체포된 여성이 21살난 살인 용의자이며, 용의자의 딸은 아동 보호국이 데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쉐리프국은 “이민단속과 무관한 살인 수사”라며 쉐리프국은 ” 이민법을 집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