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불 이스라엘 대사 “미국 전투기 현지 배치… 곧 공격 명령 예상”
트럼프 대통령, 최종 결정 앞두고 ‘전쟁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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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주프랑스 이스라엘 대사 조슈아 자르카가 프랑스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에 이란 공격 준비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자르카 대사는 “전투기들이 이미 현지에 배치돼 있으며,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며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국방부 역시 “모든 결정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만반의 태세를 갖췄음을 알렸다.
이스라엘 대사는 “미국에 방어적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란 공격에 미국의 직접 참전이 이뤄진다면 전쟁은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에는 이미 공중급유기, 항공모함 전단, F-22·F-35 전투기 등 첨단 군사 자산들이 배치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낸 상태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여부에 따라 최종 공격 명령을 내릴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