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 시위는 보호, 폭력·약탈은 강력 처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등 증거 확보로 신속 검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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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 4일간의 혼란 끝에 LA 카운티 지방검사(DA) 네이선 호크먼(Nathan Hochman)은 항의 시위와 연관된 범죄를 강력히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크먼 검사는 “평화로운 시위는 보호하지만, 폭력·방화·약탈 등 불법 행위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호크먼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당신을 추적할 것이고, 체포할 것이며, 기소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쁜 소식이 있다.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영상 자료를 통해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신속히 식별할 수 있다”며, “이미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우리가 곧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약탈로 인해 중범죄(펠로니) 혐의가 제기됐으며, 반복 범죄자와 ‘전문 선동가’들은 더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호크먼 검사는 “폭력 범죄로 유죄가 인정되면 수년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항의 시위는 연방 이민 당국(ICE)의 단속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됐으나 일부에서 폭력과 약탈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를 저지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불가피한 경우 체포에 나섰습니다.
LA 카운티 내에서만 이틀 동안 70명 이상이 체포됐으며, 6월 중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5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크먼 검사는 “이미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우리가 곧 찾아갈 것”이라며, “불법 행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은 즉각 중단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