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에 강력 경고…”직접 개입시 단호히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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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유엔 주재 알리 바레니(Ali Bahreyni) 대사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 군사 작전에 직접 개입할 경우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바레니 대사는 “미국이 이란 공격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판단되면, 이란은 미국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행동에 공모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 역시 “폭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핵 협상은 불가능하다”면서도, “핵 문제에 대해 협상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에 2주 내 핵 협상 타결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개입이 중동 전역에 심각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