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평화 택하지 않으면 더 큰 공격 직면할 것”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단행된 이란 핵시설에 대한 미군의 공습을 두고 “눈부신 군사적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연설에서 “이번 작전으로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의 핵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미 공군 B-2 스텔스 폭격기가 ‘벙커 버스터’로 불리는 GBU-57A/B 폭탄을 투하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모든 미군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다”며 “이란은 평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군사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의회 일각에서는 이번 작전에 대해 “결단력 있는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러시아와 중국 등 국제사회는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유엔에 긴급 대응을 요청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란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과 동시에 외교적 해법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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