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물질 이미 이전, 피해 제한적”…긴장 고조 속 국제사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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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6월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심 핵시설 3곳(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대대적으로 공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주요 핵시설이 완전히, 그리고 철저히 파괴됐다”고 공식 발표하며 “세계 최악의 테러 지원국이자 핵 위협국에 대한 경고”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 ‘벙커버스터’ 투입…이스라엘과 사전 공조
이번 공습에는 B-2 스텔스 폭격기와 지하 관통 폭탄(GBU-57)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도 “작전 전 사전 통보를 받았으며, 미국과 긴밀히 공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핵물질 이미 이전”…IAEA “일부 피해 확인, 방사능 유출 없어”
이란 정부는 “공습 전 이미 시설을 대피시켰고 핵물질도 이전했다”며 “실질적 피해는 제한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시설 일부에 구조적 손상이 확인됐지만, 방사능 누출 등 심각한 2차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국제사회 반응…긴장 고조
미 의회는 “핵무기 개발 저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추가 확전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