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본격 개입…페제쉬키안 “미국 반드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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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쉬키안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미국은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미국은 지난 밤 ‘미드나잇 해머 작전(Operation Midnight Hammer)’을 통해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 3곳을 정밀 타격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라이징 라이언 작전(Operation Rising Lion)’으로 테헤란 등 이란 주요 도시에 선제공격을 감행한 뒤, 미국이 직접 이란-이스라엘 충돌에 군사적으로 개입한 첫 사례다.
“미국, 이스라엘 공격의 배후…응분의 대가 치를 것”
페제쉬키안 대통령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우리를 공격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응답을 받아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결코 힘과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1. 그는 또 “미국은 이스라엘과 완전히 공조해 핵시설을 공격했다.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었지만, 미국은 협상을 파기하고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란 국영방송도 “미국이 이란 영공을 침범해 범죄를 저질렀다. 이제 서아시아 내 모든 미국 시민과 군인은 타깃이 될 것”이라며 대미 보복을 경고했다.
이스라엘-이란, 핵시설·도시 상호 공격…병원·도시 피해 속출
이스라엘은 앞서 이란의 핵무장 임박과 테러 지원을 이유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3. 이에 이란은 미사일로 보복, 남부 이스라엘의 주요 병원과 텔아비브 등지에 직접 타격을 가해 수십 명이 부상당하고 건물이 불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45. 이스라엘은 미국의 군사기술 지원으로 미사일의 99%를 요격했다고 밝혔으나, 일부는 방어망을 뚫고 도심에 피해를 입혔다.
미국 내·외부 파장…“의회 승인 없는 전쟁” 논란
미국은 핵시설 파괴를 통해 이란의 핵무장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고 자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군사행동을 명령한 데 대해 미국 내 정치권과 동맹국에서도 비판이 거세다67. 민주·공화 양당 일부 의원들은 “헌법 위반” “중동 전면전 위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중동 전역 긴장 고조…이란, 모든 옵션 열어둬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행위는 국제법 위반이며,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주권과 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8. 전문가들은 이란이 미군 기지나 동맹국에 대한 공격,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핵확산조약(NPT) 탈퇴 등 다양한 보복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시태그
“미국이 우리를 공격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응답을 받아야 한다.”
—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쉬키안
“이제 서아시아 내 모든 미국 시민과 군인은 타깃이 될 것.”
— 이란 국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