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경관 중상, 1명 사망…남쪽 차선 전면 통제
로스앤젤레스 벨에어 지역의 I-405 고속도로 남쪽 방면에서 6월 23일 새벽, LAPD 소속 경관이 연루된 다중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경찰관을 포함한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오전 2시 30분경 게티 센터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대규모 구조 인력이 동원됐습니다..
An LAPD sergeant is fighting for his life following a multi-vehicle crash on the 405 Freeway. https://t.co/yMIW7ESg9a
— FOX 11 Los Angeles (@FOXLA) June 23, 2025
사고 경위 및 구조 상황
사고는 LAPD 경관이 선셋 블러바드 인근 남쪽 차선에서 기존 사고로 인해 멈춰선 차량들을 돕기 위해 정차한 상황에서, 또 다른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으며 발생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경찰관은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며, 곧바로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관의 상태는 매우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1.
교통 통제 및 현장 상황
사고 직후 남쪽 차선 전면이 통제됐고, 구조 헬기 착륙을 위해 북쪽 차선도 일시적으로 차단됐습니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 양방향에 걸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으며, 일부 운전자들은 도로를 역주행해 빠져나가려는 위험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부 차선이 순차적으로 재개통됐으나, 현장 정리는 수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추가 피해 및 수사 상황
이 사고로 총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 외에 또 다른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에 연루된 LAPD 경찰은 26년간 근무한 중국계 시오 덩 경사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