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를 타고 있던 10대 두 명이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22일 밤 11시 38분쯤 2가와 브로드웨이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 두 명은 각각 팔과 몸통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뒤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과 용의자 사이에 벌어진 언쟁 이후 발생한 공격으로 보이며, 총격 당시 피해자들은 자율주행 택시에 탑승 중이었습니다.
용의자는 도보로 차량에 접근해 여러 발을 쏜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정확한 나이나 성별은 공개되지 않았고, 용의자에 대한 정보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수사는 진행 중입니다.
총격 관련 제보는 산타모니카 경찰국 310-458-8427번에 연락하면 됩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