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은 없다”…이란,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 직전 미국에 공격 시간·대상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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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6월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군기지와 이라크 내 미군기지 등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기 전, 미국과 카타르 정부에 사전 통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 공격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으나, 이란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전을 피하기 위해 외교 채널을 통해 공격 시간과 대상을 미리 알렸다.
미국 국방부는 “현재까지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으며, 카타르 정부 역시 영공을 일시 폐쇄하고 방공 시스템을 가동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이란은 2020년 솔레이마니 사망 당시와 유사하게 ‘상징적 반격’에 그쳤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미국과의 전면전은 원치 않으면서도 내부 결집과 대외 메시지를 위한 제한적 보복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