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폭탄 테러 용의자 대니엘 박씨 24일 LA 메트로 폴리탄 구치소에서 숨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아
#대니엘 박 #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팜 스프링스의 난임 클리닉 폭탄 테러 공범 혐의로 LA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30대 한인 남성이 숨졌습니다.
32살의 대니엘 박씨는 폭탄 테러의 주범인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에게 폭발물 제조에 필요한 물질을 제공한 혐의로 체포돼 약 2주 전부터 구치소에 수감돼 있었는데, 24일 아침 7시 30분경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박씨는 지난 13일부터 구치소에 수감돼있었으며 ,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른 수감자나 직원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폭탄 테러의 주범인 바트커스는 지난달 폭탄이 장착된 차량을 클리닉으로 몰고 가 폭탄을 터뜨려 스스로 사망했습니다.
박씨와 바트커스는 온라인에서 만나 ‘반출생주의’와 ‘프로-모탈리즘’ 등 출산과 인간 존재 자체를 반대하는 극단적 신념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