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막판 진통…한국 등 주요국, 관세 폭탄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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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시행한 주요 교역국 대상 ‘상호 관세’ 유예 조치가 2주 후 종료됩니다.
현재까지 미국과 공식적으로 무역협정에 합의한 국가는 영국뿐이며,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 대부분의 교역국들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에 한해 유예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장할 수 있지만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며 최종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협상 인력 부족과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단기간 내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에서 더 많은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예 연장을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
관세 유예가 종료된다면 한국 등 주요국 수출기업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막판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