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오토바이보다 더 위험한 전동 킥보드 왜 관리 안하나?
관리도 못하는 서비스를 허락한 시 당국의 묻지마 행정 이유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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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동킥보드 사고가 급증하며 시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24일) 오후 3시 엘에이 슬라우슨 애비뉴와 메이플라워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남성이 전동킥보드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모습이 현장사진에서 확인되었다.
UCLA 연구에 따르면 2024년 LA에서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100만 번의 탑승당 약 115명에 달해, 오히려 자전거나 오토바이, 승용차보다도 높은 부상률을 기록했다

2018년 공유 전동킥보드가 본격 도입된 이후 사고 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8년 595건, 2019년 672건으로 집계됐다13. 2014~2020년 사이에는 1,354명이 전동킥보드 사고로 부상을 입었고, 이 중 6%는 입원 치료가 필요했으며, 두 명은 사망에 이르렀다.
특히 헬멧 착용률은 4%에 불과해, 두부 손상과 골절 등 중상자가 속출하고 있다25. 어린이와 청소년 피해도 적지 않아, 전체 사고의 36%가 14세 이하의 미성년자에게서 발생했다.
시민들은 “언제까지 시당국이 전동킥보드 사고를 방치할 것인가”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동킥보드 운행 규제 강화, 헬멧 착용 의무화, 교통법규 준수 계도 등 실질적인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지만 시정부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일이다.
관리도 못하는 서비스를 허락한 시 당국의 묻지마 행정이 답답하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