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규제 없는’ 상업 서비스 출시에 주민 불안 커져
머스크의 ‘규제 무시’와 주정부의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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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텍사스 주의회가 요구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연기를 무시하고, 6월 22일 오스틴에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강행했다.
주의회는 신규 자율주행차 관련 법률이 9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 안전과 신뢰 구축을 위해 런칭을 미뤄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머스크는 이를 일방적으로 씹으며 출시를 강행했다.
주정부의 미온적 대응
텍사스 주정부는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민주당 주의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머스크와 테슬라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공화당이 주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고, 주지사 그렉 애벗 등 정부 고위층이 테슬라의 고용 창출과 투자 유치 효과를 이유로 머스크를 지지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만 반복하며, 실제로는 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시 직후 이어진 문제점
테슬라 로보택시는 출시 직후부터 갑작스러운 정지, 잘못된 차선 진입, 승객을 다중 차선 도로 한가운데 내려주는 등 다양한 안전 문제를 노출했다. 전문가들은 “출시가 너무 이르다”며 우려를 표했고, 실제로 SNS에 공유된 영상에서도 무인차량의 불안한 주행 모습이 확인됐다.
주민 불안과 신뢰 위기
오스틴 지역 주민들은 “규제 없는 자율주행차가 도로에 나오는 게 불안하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주정부가 머스크의 ‘규제 무시’를 묵인하는 가운데, 공공 안전과 신뢰는 뒷전으로 밀려난 채 상업적 이익만 앞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시태그
“주정부가 머스크의 상업적 이익 앞에 공공 안전을 내버려두고 있다. 규제 없는 자율주행차가 도로에 나오는 현실, 주민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 오스틴 주민 인터뷰 중
“머스크가 주의회의 요청을 무시하고 출시를 강행한 것은, 규제와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태도다. 주정부는 왜 침묵하는가?”
— 자동차 안전 전문가 발언
머스크는 주당국의 안전 우려를 가볍게 무시하고 로보택시 서비스를 강행했으며, 주정부는 규제와 공공 안전보다 머스크의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하며 방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스틴 주민들의 불안과 신뢰 위기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