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X 시네마스 두 번째 파산보호, 코로나19 여파·스트리밍 경쟁에 흔들리는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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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영화관 체인인 CMX 시네마스(CMX Cinemas)가 5년 만에 두 번째로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습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CMX는 미국 내 8개 주, 28개 고급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파산 신청은 코로나19 이후 극장 산업의 지속적인 침체와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 관객 감소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단행됐습니다.
CMX는 이번 파산 절차를 통해 재정 구조를 개선하고, 임대 계약 재협상 및 일부 지점 매각 또는 폐쇄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극장 운영은 중단 없이 계속될 예정이며, 직원과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극장 산업은 2019년 이후 스크린 수가 약 14% 감소했으며, 박스오피스 매출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CMX의 파산은 극장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