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밸리의 한 주택 차고에서 3일 폭죽이 터지며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화재는 3일 오전 11시 45분경, 시미밸리 지역의 1600블락 에드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차고에서 시작된 불은 곧장 다락방과 집 전체로 번졌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지붕 일부가 무너지고, 거센 연기가 치솟았으며, 사고 당시 폭죽이 터지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벤추라 소방국은 이번 사고를 ‘폭발을 동반한 차고 화재’로 분류했으며, 화재 원인은 폭죽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폭발 직후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미밸리 경찰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